[생활날씨] 내일 맑고 자외선 강해…동쪽 강풍·대기 건조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데다,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온도가 높고 건조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양간지풍이 당분간 이어질 거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동해안 지역에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함께 발효중입니다.
산불 등 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빛 쾌청하겠습니다.
공기질도 전국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무난하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건 참 좋지만, 강한 볕에, 전국에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내일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고요.
오존 농도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높음 단계 예상됩니다.
바깥 활동하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오늘 아침, 기상 관측 이래 5월 중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대부분 지역에서 한자릿수로 출발했던 오늘과 다르게 내일은 3도에서 크게는 10도 넘게 아침 기온 높게 시작합니다.
내일 서울은 12도로 출발해 낮기온 2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한낮에는 초여름처럼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절기 입하이자 어린이날인 목요일까지 하늘이 맑고 날이 포근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비가 내리겠고요.
토요일 오전에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으로 비가 확대할 전망입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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